10월, 2018의 게시물 표시

DIY - 스노우 블로워, 스노우 쓰로워 선택과 조립 Snow Thrower Assembly & Engine 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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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편은 여느 엔진제품 조립기나 엔진오일 주입기와 거의 동일하다. 캐나다 알버타 캘거리, 무적천위가 사는 캘거리의 겨울은 길고, 춥다. 요즘은 기상이변인지 날씨가 많이 좋아져서 2000년대 초중반 보다 겨울이 좀 짧아졌지만, 짧아졌다 해도 10월말부터 겨울이 시작해 4월초까지는 겨울이 지속된다. (그전에는 9월말이면 겨울, 4월말이나 5월초까지 겨울이였다 ㅎㅎ, 선샤인 스키장 슬러쉬 컵이 6월에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올해는 5월 21일) 사진출처: https://www.j2ski.com/ski-chat-forum/posts/list/0/15296/slush-cup-canada-s-day-2013-14.page 아무튼, 이 긴긴 겨울, 습하지 않은 캘거리도 종종 눈이 오고 (제트기류를 타고 태평양에서 날아온 습기가 북극한파를 만나 눈을 뿌리는 곳 = 록키산맥, 선샤인 같은 곳은 연간 10m 정도의 적설량을 가진다. 10미터임... 10 센티 미터가 아니고...) 날씨에 따라 한달에 한두번씩은 10~30cm 정도의 눈이 쌓이기도 한다. 한국 아파트 문들은 다들 바깥쪽으로 열리는 데... 캐나다 집 문이 왜 안쪽으로 열리는지 아는가? 눈이 오면 밖으로 안열려서... (농담이다... 아니 맞을지도...)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눈을 치우는 양이 얼마 되지 않으니 그렇게 큰 걱정을 할만한 눈의 양은 아니지만, 무적천위의 집은 구조상 (코너) 패스웨이가 길기 때문에 다른집의 5배 이상의 노동이 필요하다. (대충 패스웨이만 일반 가정의 10m * 1.5 = 15㎡로, 50m * 1.5m = 75㎡) 일반적인 가정의 눈 치우는 양은 대략 차를 두지 않는다면, 파킹패드에 패스웨이 정도... 무적천위 집은 코너이다 보니, 일반적 가정 (빨강네모)의 5배 정도의 패스웨이가 추가로 붙어 있다... 그렇다 보니 눈만 좀 왔다 하면, 삽질에 녹초가 되곤 하는데 (20cm 쯤 오면 대략 1시간 30분은 걸림... 사진은 약 50cm 가량 내린날 삽질 시간은 대략 3시간 정도)...  좀

DIY - 2행정 예초기 겨울보관 2 Cycle Trimmer Winterizing, Winter Sto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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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2행정 예초기의 연료혼합에 대해서 이야기 했었고, 이번에는 2행정 예초기의 겨울 보관, 또는 장기 보관, 통칭 Winterizing에 대한 글이다. 캐나다에서는, 특히 캘거리에서는 겨울이 길다 보니, 여름에 잠깐 쓰고, 보통 6개월 이상 안쓰게 되는게 여름철 야드 장비 인 듯... 이 트리머 윈터라이징을 9월말에 했으니 10월부터, 최소 내년 5월이후에 풀이 자라는 6월이나 되야 꺼낼듯...  한 8개월을 안쓰게 되니, 여름철 사용시 메인터넌스 보다 겨울출 미사용시 메인터넌스가 더 중요한 듯... (지난번 제네레이터 보관에서도 봤듯이... 걔는 완전 여름전용... 1년에 3개월 사용, 9개월 미사용) 뭐 별건 없다. 가장 중요한 건 아마도 다시 시동이 걸리게 할 Fresh 한 Gasoline을 공급하기 위해서 Fuel Line을 비우는 일과, 실린더와 피스톤에 녹이 생기지 않게 Fogging Oil이나 Engine Oil로 코팅해주는 일일 것이다. 기본적으로는 매뉴얼에 다 나와 있지만... 귀찮아서 하지 않는... 물론, 여름이 긴 나라에서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필요없는... 메인터넌스를 한번 해본다. 일단, 매뉴얼을 참고 하면, 대부분의 엔진 제품들 처럼, 1. 휘발유는 스테빌라이저를 첨가하던지, 아니면 다 소모한다. 2. 스파크 플러그를 제거한다음 (실린더에 직접 오일을 첨가하기 위해) 엔진오일 한스푼 정도를 첨가한다. 3. 잘 닦아서 냉암건소에 둔다. 이 세가지가 가장 핵심이다. 1. 론모워 (600ml), 제네레이터 (15L), 스노우쓰로워 (3L) 등등에 비해 트리머는 퓨엘탱크 용량이 작아서 (300ml) 스태빌라이저 대신 그냥 2행정 리프블로워에 옮겨 담았다. 탱크는 비우고 벌브라인에 남은 휘발유만 작동시켜 소모한다. 시동이 잘걸리게 미리 1분정도 덮히고, 끄고, 탱크를 비우고, 다시 시동. 시동이 완전히 꺼지면 휘발유 통은 다 비운걸로 보고 (내년에 벌브를 채울때 다시 새 휘발유가 들어간다) 2. 엔진을 식힌 뒤, (많이 뜨거우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