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 엔진 블락 히터 작동 테스트 Engine Block Heater Test

연일 강추위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낮 최고 기온이 영하 26도, 밤에는 영하 36도, 체감온도 영하 40도 이하로 떨어지는 요즘 입니다... (아이들 학교는 체감온도 영하 45도 이전까지는 오픈이라고 배웠다네요.)

이글은 지난번에 작성한 블락히터 사용법 글의 연장에 있는데요.


엔진 블락 히터 사용법 링크를 클릭하시면 블락 히터 사용법으로 갑니다.


ㅎㅎ 마침 글을 다시 읽어보니 시작이 똑같습니다 -_-;;; 

"연일 강추위가 계속 되고 있는데요... 수은주 영하 30도, 체감온도 영하 40도에 가까운 요즘, 밖에 주차해야 할때는 정말 출근하기 싫습니다... 뭐 그렇다고 안할수도 없고..."

이렇게 시작을 했네요...

아무튼, 오늘은 이 블락 히터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온도계로 테스트 해본 결과를 보여 드립니다.



측정 당일 (2020년 1월 12일 오전 11시 25분) 에어드리에서는 Extreme Cold Warning이 떴고요. 당시 수은주 영하 26도, 체감온도 영하 39입니다.

무적천위의 경우 차고가 창고라 차량은 외부에 주차 되어 있습니다. 차고에 차 들어갈 공간이 없음...



2009년형 Chevy Avalanche의 엔진 온도는 기계가 측정 가능한 최저치인 영하 35도 정도로 측정 됩니다. 



2019년형 Ford F-150도 측정 가능한 최저치인 영하 35도까지 밖에 안뜹니다. 

아마 쇳덩어리라 최저 온도는 더 낮았으리라 생각 됩니다.

블락히터를 꼽고 약 2시간 정도 후에 다시 측정 했습니다.


Avalanche 엔진 부위에 따라서 온도가 상이 합니다. 
예를 들어 블락히터가 장착된 쪽은 약 영하 12~17도 정도를 보이고요.
주변부는 영하 20도 선, 엔진 상부는 영하 26~27도 선을 보여 줍니다. 많이 안오르네요...




F-150도 비슷합니다. 엔진 블락 히터가 있는 쪽은 영하 12도 선.


엔진 상단부는 (아까 영하 35도를 측정한 곳) 영하 31도 선으로 올랐네요... -_-;;; 이것도 많이 안오르긴 했네요...


오늘 오전 영하 33도에서 차고의 온도를 측정해 봅니다.

참고로 무적천위의 개러지는 인슐레이팅이 되어 있고 드라이월 마무리에 개러지 히터가 장착 되어 있습니다. 연일 추워서 개러지 히터를 하루에 두~세차례 작동을 시키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측정이라 어젯밤 11시 경 작동 시킨 개러지 히터가 마지막이고 측정후 다시 개러지 히터를 작동 시킵니다. 개러지 히터 온도 세팅은 0도... 영상으로 올려봐야 가스값 낭비라... 이정도 날씨에 작동 시키면 한시간 조금 안되게 돌아갑니다.


풀 인슐레이팅에 드라이월 마감 + 개러지 히터를 작동 시켰으니 일반적으로 인슐레이팅 안된 가정의 개러지보다는 2배 이상은 따뜻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콘크리트 바닥 영하 7~8도 선이네요.



개러지 안에 보관된 오토바이의 엔진 온도는 약 영하 10도 선 입니다. 지속적으로 개러지 히터를 작동시키고, 개러지 히터의 열기가 가장 많이 나가는 곳이 이 오토바이 입니다. 열 받았다 식었다 했겠네요...



개러지 도어는 약 영하 15~17도 선....


플라스틱 카약의 온도는 약 영하 10~11도가 나옵니다.

개러지 안을 덥혀도 주변 물건들의 온도는 영하 10도 선이네요. 

오늘같이 영하 30도 이하의 밤에는 인슐레이팅 안된 개러지는 제역할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가능하면 오늘 같은 날 개러지에서 엔진 온도를 체크 해보고 외부와 차이가 없다면 개러지에서도 블락히터를 쓰는 것이 맞지 않나 합니다.

요즘 같은 날 야외 주차장에 이런 블락 히터용 아웃렛을 마련해 주니 고맙군요. (지난번 건물에는 없었음 ㅜㅜ) 전기차 충전용이 아닙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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