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 Furnace Humidifier Replacement 난방장치 가습기 교체 2/2
전편에서 Furnace Humidifier의 고장진단, 새제품 선택, 새제품 조립 과정을 봤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구제품 제거 작업과, 신제품 설치 작업을 보겠습니다.
구제품 제거 작업:
1. 일단 작업도중 퍼니스가 작동을 하지 않게 퍼니스 전원을 내립니다.
2. 휴미디파이어로 가는 워터서플라이 밸브를 잠급니다. (솔레노이드 밸브 고장으로 물이 나오지 않더라도 솔레노이드 밸브를 제거하면 물이 사방으로 튈 가능성이 있으니 미리 잠그고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휴미디파이어 본체 주변의 호스라던지 덕트라던지 전선이라던지 모두 제거 해 줍니다.
제거 작업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신제품 설치 작업:
1. 신제품 설치 작업중 제일 중요한 것은 위치 선정이라 봅니다. 일단, 전편에서 다룬것 처럼 설명서에 따르는 것이 가장 좋지만 여의치 않은 경우 기존 설치 장소에 그대로 설치를 시도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2. 구제품 제거후, 신제품의 마운팅 플랫폼을 대고 설치할 공간을 확인합니다.
3. 마운팅 플랫폼으로 설치 공간을 확정했으면, 이제 J Hook, 마운팅 브라켓을 설치 합니다.
4. 설치시 수평유지를 위해 레벨로 확인을 하고 미리 마커로 표시를 합니다.
5. 마킹한 곳을 드릴로 미리 뚫고 제공된 볼트와 너트를 이용해서 마운팅 브라켓을 설치 합니다.
6. 브라켓 설치가 끝나면, 마운팅 플랫폼의 크기에 맞춰 필요없는 공간을 메움 또는 절단을 합니다. 전문가가 아니라 100% 장담은 못하겠지만, 아마도 Sheet Metal을 잘라 메워야 할겁니다. 무적천위는 그냥 알루미넘 테이프로 막아줍니다.
7. 공간을 재설정 했으면 이제 Basin을 설치 합니다. (이 제품은 베신에 물을 받아 로터리 드럼으로 돌리는 방식이라 브라켓의 레벨을 맞춰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이 잘 들어가지 않아 플라이어로 양 옆을 굽혀서 걸리게 했습니다.
8. 베신 설치가 끝나면, 에어 인테이크 호스를 설치 합니다.
9. 호스 설치가 끝나면, 이제 로터리 드럼을 설치 합니다.
10. 드럼 설치가 끝나면 이제 워터 서플라이를 연결합니다.
이전 제품의 브라스 파이프에서 그대로 연결하려니 서로 맞지 않아 T 커텍터로 직접 연결 합니다.
베신의 셧오프 밸브의 플로트는 최대한 아래쪽으로 설치하기를 권합니다. 위로 설치하면 물 양이 늘어나고 베신이 무거워져서 퍼니스 덕트를 아래로 누르면서 찌그러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11. 드럼을 회전 시킬 모터에 전원을 연결합니다.
구매시 동봉된 AC 어댑터를 이용하면, 상시 전원이 들어옵니다. 무적천위의 경우 퍼니스에 연결된 이전 휴미디파이어용 전원에 연결 하였습니다.
차이점은 상시 전원이 들어오는 어댑터는 지속적으로 모터가 회전을 하면서 증발시키는데요, 이속도를 휴미디 스탵으로 제어를 합니다.
마찬가지로 퍼니스의 휴미디파이어 용 전원도 휴미디 스탵의 속도 제어를 받지만, 퍼니스가 작동할때만 전원이 들어가서 퍼니스 미 작동시에는 모터가 회전을 하지 않습니다.
집에 습도가 많이 모자라는 경우 상시전원을, 적당히 필요한 경우 퍼니스 전원을 연결하는 쪽이 좋겠습니다.
12. 전원까지 연결하면 이제 베신 설치는 모두 끝났습니다.
옵션으로 휴미디 스탵도 교체를 합니다:
1. 기존 설치된 휴미디 스탵을 그대로 써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오래된 모델이라 새로운 휴미디 스탵으로 교체 합니다.
2. 이전 제품에는 극성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신제품에는 극성이 없으니 아무데나 연결하면 됩니다. 보통 저항값으로 모터 속도를 제어하는 방식이라 설치는 거의 동일합니다.
고장난 이전 제품이 있을때, 아날로그 습도계로 확인한 습도는 30% 미만, 보통 25%정도를 유지 했는데요.
제품 설치후, 이틀 정도 지나고 습도가 30% 이상, 최고 40% 정도까지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