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 패들 보드 보관 Stand Up Paddle Board Storage

자전거를 정리 (이제 9월이면 애들 학교도 가고... 10월이면 캘거리는 겨울이라 자전거는 시즌 마감...)하면서 자전거 보관 작업기는 여기를 클릭, 카약과 SUP도 올려 버렸고 카약 SUP 보관용 호이스트 작업기는 여기를 클릭, 이제 하나 남은건 새로 구매한 마눌님의 SUP이다.

원래는 마눌님의 SUP (이후 "라이더")는 내 카약 (이후 "부스트")과 함께 묶어서 올려 버리려고 했다가, 두개를 합친 (부스트 23kg + 라이더 21kg = 45kg) 무게가 100lbs에 가까워 호이스트의한계치인 100lbs를 못 믿어서, 그냥 내것과 아들내미 SUP를 합쳐서 올렸다. (부스트 23kg + 바이브 15kg = 38kg)


그러다 보니 성인용 SUP가 남아서 (길이 10ft = 305cm, 무게, 47lbs = 21kg) 적당한 보관 장소가 없게 되었다. 차고 바닥에 그냥 두고 있을수도 없고, 집으로 들이기도 쓸데없고... 궁여지책으로 나온 장소로는 데크 밑 짜투리 공간이였는데... 겨울내내 영하 20도가 밑도는 곳에 두기도 그렇고...


성인용 SUP와 아이용의 길이 비교. 10ft과 8ft의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

1. 장소의 선정: 일단 길이가 길다 보니 무적천위 집의 낮은 개러지로는 (집마다 설계가 좀 달라서 그렇겠지만, 다른 집에 비해서 개러지 윗 공간이 없다.) 새워서 보관이 안된다. 천정까지 높이가 3미터가 안됨.


사진 재활용... 무적천위 (180cm)가 걸어다니면 저 카약에 머리를 부딪힘... 그러니 위로 공간이 거의 없음...


자전거 보관 작업을 하면서 이전에 자전거를 보관했던 개러지 벽면을 활용하기로 한다.


이전에는 자전거를 이렇게 보관을 했었음.

2. 재료의 선정: 크게 두가지를 생각해 봤는데, 


하나는 전에 쓰던 바이크 랙을 재활용. 어차피 바이크를 치웠으니 2개의 랙이 남는다. 지지대로만 쓰고 훅으로 쓸것이 아니다 보니 살짝 불안하다. 게다가 50lbs의 무게를 버틴다 했지만, 이미 한쪽 리벳이 박살났음... (내 자전거가 그리 무거웠나?)


다른 하나는 일반적으로 쓰는 유틸리티 훅. 마침 자전거 트레일러를 걸어 올려 놓던 유틸리티 훅이 두개가 있다.

어차피 위로 치솟은 훅 때문에 트레일러의 천 부분이 팽팽해져서 전부터 마음에 들지 않던 것... 이참에 평평한 훅으로 바꾸고, 이 훅을 재활용 하기로 했다.



자전거 트레일러 훅을 작업을 하고. (이건 뭐 작업도 아니라서 생략...)


1개당 약 25lbs를 견딘다 되어 있으니... 믿어보자...

3. SUP의 폭을 재서 적당한 위치에 훅을 설치 한다. 스터드에 설치 하고.

4. 수평을 위해서 레벨을 쓴다. 150cm 박스 레벨이 2층에 있어서 올라가기 귀찮아 그냥 남는 나무 위에 올려서 수평을 맞췄다.


5. SUP를 올리고, 혹시나 부러질까 스트랩으로 아래를 보강해줬다.


6. 생각보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보너스 작업:

작업이라기 보다 이것도 공간을 줄이려다 보니... 카약 카트를 이전에는 그냥 보관했는데



이번에는 바퀴를 빼고 납짝하게 만들어서 짜투리 공간에 넣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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