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 스마트키 배터리 교체 Key Fob Battery Replacement

이렇게 쉬운건 굳이 따로 정리를 안하는데, 간만에 그냥 사진찍은 김에... 한번 적어봤다.

일반 키는 생각보다 배터리가 오래가는데 (GM 일반 키 7년째 배터리 무교환) 스마트키 배터리가 생각보다 교체 신호가 빨리 왔다. 첫 메세지는 대략 3주 정도 전에 처음 발견했고, 2주 정도 지난 후부터는 거의 매번 차를 탈 때마다 나오게 되어서 3주차에 교환을 하게 되었다. (GM도 나온다고 되어 있는데, 아직 본 적이 없어서...)

Key Battery Low, 거의 매일 조금씩 다니는 마눌님의 차 기준으로, 저 경고가 매일 뜨려면, 첫 경고 후 거의 3주 정도 더 걸린다.

역시나 아주 간단한 DIY이지만, 혹시나 키가 부서질까, 다시는 작동을 안 할까, 미리 겁먹을 사람은 제발 혼자 하지 말고, 딜러쉽에 가져다 맞기는 센스를 발휘 하길... 참고로 리프로그래밍 대부분 $100 이상. (고장이 안 나도 추가 서비스로 $100 받고 해 줌)

매뉴얼에 아주 자세히 나와 있음. 이 글은 매뉴얼을 처음 보는 사람들을 위한 글임.

매뉴얼을 보면, 배터리 교체 정도는 별다른 고장이 나지 않으니, DIY 항목에 넣어 뒀지만, 혹시나, 매뉴얼을 안 보거나,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써본다. 미리 열어서 확인하지 않은 다음에야, 매뉴얼을 보면, 배터리 종류도 나와 있다. 이번 포스팅에 쓰이는 배터리는 CR2025

캐나다는 추워서, 원격 시동이 거의 모든 차에 기본 옵션처럼 들어간다. 없을 경우, 대부분의 사람이 그 옵션만은 추가를 하는 편이다. 그래서 보통 버튼이 많다.

이 포스트에 사용된 스마트키는 Nissan Intelligent Key Type C로 대부분의 닛산 2010년 이후 모델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모델이다. TYPE A (3B), TYPE B (4B), TYBE C (5B) 모두 방법은 동일하다.

또 다른 키는 일반적인 GM RKE (Remote Keyless Entry) fob으로 스마트키가 아니다. 일반 키폽임.

1. 각종 보호 케이스 등등이 있으면, 벗긴다.

2. Mechanical Key를 제거한다.

3. 키 사이에 얇은 -자 드라이버 같은 것이 들어갈 홈의 위치를 찾는다.

4. -자 드라이버 등을 이용하여 (넣고 돌려서) 사이를 벌린다.

5. 배터리를 제거하고,

6. 새 배터리를 넣는다.  

새 배터리는 (보통 버튼셀) 손으로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무적천위는 휴지를 써서 잡고 넣는다. 보통은 좌우 외벽만 만지고, + - 극면은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고 나온다.

추가로, 만지는 사람은 없겠지만, 키의 기판도 손을 대면 안된다. 키 고장의 주원인.

● Do not touch the internal circuit and electric terminals as doing so could cause a

malfunction.

● Hold the battery by the edges. Holding

the battery across the contact points will

seriously deplete the storage capacity.

● Make sure that the + side faces the bottom of the case.

7. 뚜껑을 닫고, 버튼을 테스트한다.

뽁뽁, 빵빵

8. 다시 보호 케이스 등이 있으면, 입힌다.

일반적인 키폽도 스마트키와 전혀 다르지 않다. 그냥 교체하면 됨.

초고속 교체, 키 하단에 있는 홈에 -자 드라이버 넣고 열고

기판 만지지 말고, 배터리만 후딱 교체, 총 30초...

배터리, CR2032인데, 스마트키용 배터리가 더 일찍 닳는 것인지, 아니면 일제라 오래가는 건가? 달러샵 배터리를 샀는데, 얼마나 오래 갈런지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