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 자전거 보관대 Bike Storage
1. 캠핑에서 돌아온 후 짐을 정리한다. 캠핑 직후 작업은 힘들지만, 타이밍 상으로는 작업하기 가장 용이하다. 왜냐… 짐을 죄다 빼서 캠핑카와 트럭에 옮긴터라 차고가 좀 비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
2. 일단 위치를 물색한다. Bike Storage(자전거 보관장소)이기 때문에 항상 자전거를 타고와서 거기에 항상 집어 넣는 곳이 아니다. 이곳은 어디까지나 여름이 지나 겨울로 접어들면 (캐나다… 특히 캘거리는 봄가을이 눈깜빡할사이에 사라지기 때문에 없는 계절이나 마찬가지… 캠핑이 끝났으니 이제 자전거도 끝이다.) 자전거를 보관할 목적이다. 따라서 보관 장소는 차고 입구에서 멀리 떨어진 구석에다 한다…
마침 무적천위에게는 Garage Heater 아래쪽에 Shelf로 박스를 쌓아두던 공간이 있었다. 이곳을 이용하기로 한다.
3. 주변 정리를 한다. 대부분의 물건은 항상 원래 박스에 보관 하거나, 조립이후 크기가 맞지 않으면 박스만 따로 보관하는 습관이 있는 무적천위이다 보니… 박스로 쌓아올린 공구들이 제법 많다…
4. 재료를 준비 한다. 재료에서 문제가 생겼다… 해리아빠님의 조언대로 달러샵에서 구매하러 갔는데… 없다 -_-;;; 분명 한 1년전에 본 것 같은데, 제품이 빠져 있다… 훅은 Ladder Hook만 남았고… 달러샵 마다 브랜드도 다르고 하겠지만, 분명 기억에 남아 있는데 지금 당장 구할수 없으니…
급한대로 달러샵에서 서서 가격조사를 했다. 캐타 1.99 ? 응? 싼데… 이건 작은 바이크용이고 20lbs 짜리라고 한다. 4.99 이게 내가 사야 할 것인데… 어딜가나 가격은 4.99정도. 마침 로나에서 2팩 짜리가 2.52라고 한다.
로나에 갔더니 없단다… 다른주변 로나에도 없단다… 인터넷으로 구매할 시간이 없어 그냥 로나에서 파는 훅을 산다. 개당 3.79로 나쁘지 않다. 1.20정도 세이브.
로나에 갔더니 없단다… 다른주변 로나에도 없단다… 인터넷으로 구매할 시간이 없어 그냥 로나에서 파는 훅을 산다. 개당 3.79로 나쁘지 않다. 1.20정도 세이브.
간김에 나무도 잘라진 것으로 샀다. 원래 잘라서 3.3ft 정도의 길이로 쓰려고 했으나, 전체를 살려서 4ft 길이로 잘려진 2X4로 구매했다. 아마도… 잘 뽑은 홈디포 2X4X12가 7.68쯤 할 것이다. 3등분하면 2.56 정도로 2불이면 나쁘지 않다. 전체 구매 가격은 택스 포함 약 25불 정도.
5. 정리된 곳에 위치를 선정하기 위해서 자전거를 올려 보았다.
여기서 무적천위의 착각… 훅이 바이크 바퀴 한 가운데를 잡아 준다고 생각을 했다… 이것은 심각한 착오인데, 훅을 걸때 까지는 이 사실을 몰랐다. 바퀴 가운데라도 바퀴가 내려 간다… 이 거리는 대충 15cm 이상이 되므로, 작업시 유의 한다.
무적천위의 경우 바퀴가 닿아도 걸수만 있다면, 위의 히터 끝에서 바퀴 가운데로 작업을 해야 맞다. 그래야 최대한 위로 올라가고 아랫부분의 작업이 용이하다.
사진상으로는 가운데로 보고 작업을 했으나 실제로 걸리는 부분은 화살표 표시 한 곳. 저만큼 내려가게 된다.
사진상으로는 가운데로 보고 작업을 했으나 실제로 걸리는 부분은 화살표 표시 한 곳. 저만큼 내려가게 된다.
6. 위의 착오는 여전히 작업후의 문제로 남고, 결국은 그냥 작업한다. 일단 간단하게 샌딩을 해줬다. 따로 칠해서 쓸것 아니기 때문에 가시만 살짝 날려주는 정도로 샌딩.
7. 착오는 그대로 남긴채. 위치를 선정해줬다.
저때는 몰랐다. 계획은 맨위가 내 자전거, 맨 아래가 애기들 자전거 (16"), 가운데는 애들이 자라서 18" 이상 큰걸 사면 쓰려고 했는데... 실제 장착은 맨위와 가운데에 하게 된다... 바퀴가 내려와서 -_-;;;
8. 인슐레이팅이 안된 개러지 (Garage = US 쪽에서는 “거라지”쪽에 가까운 발음이나, 그냥 한국사람들이 자주쓰는 발음이 가라지, 또는 개러지로 썼다)에서는 스터드가 눈에 보일테니 그냥 찾아서 박아 주면 되고. 인슐레이팅 및 드라이월까지 덮힌 곳은 따로 스터드 파인더 등을 이용해서 박아준다.
참고로 무적천위 집은 대충 덮혀 있어서 드라이월 스크류가 보인다. 전에 집을 소유했던 집주인이 직접 공사를 한것으로 보이는데, 작업을 마무리 하지 않아서 드라이월 경계가 보이거나, 또는 테이핑 정도만 되어 있어서 그냥 스크류 위치를 보고 박아줬다.
9. 스터드의 장착이 끝나면, 이제 훅을 걸어준다. 훅을 보면 사용법이 나오지만 보통 파일럿 홀을 뚫어준다. 이정도 굵기의 훅 스크류면, 파일럿이 없으면 나무가 쪼개짐.
3/8” 사이즈의 드릴로 파일럿을 뚫는다.
10. 훅을 장착한다.
11. 설치가 끝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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