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 잔디 깎기 메인터넌스 1. 조립 및 오일 주입 Lawnmower Assembly & Filling Engine Oil

잔디 깎기 메인터넌스: 잔디 깎기 메인터넌스는 크게 3개의 포스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첫 편은 조립 및 엔진오일 첫 주입. 둘째 편은 엔진오일 교체 편. 셋째 편은 겨울철 보관 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첫편인 조립 및 엔진오일 주입편을 시작한다.

무적천위는 이전에 전기로 작동하는 (배터리 말고, 전기선... 이경우 캐나다에서는 Wired 라고 한다. Battery 의 경우 Wireless) Lawn Mower (론 모워 = 잔디 깎이)를 썼는데, 작은 뒷뜰이지만, 전기선이 불편해서 이번에 엔진모델로 교체했다.


간단하게 무적천위가 겪은 전기 VS 가스의 장단점을 보자면:

1. 전기 장점 : 메인터넌스가 거의 필요 없음. 전기선만 닿으면 잘 돌아감.  꽤 오랜시간 사용했는데 (10년가량) 딱히 고장이 없음 (구조가 단순하니 뭐). 저렴한 가격.

2. 전기 단점 : 전기선이 거추장 스러움. 넓은 곳이면 전기선이 더 많이 필요하고, 좁은 곳에서는 나름 구조물들 사이로 다니기가 힘듬.

3. 가스 장점 : 보통 100cc 이상 엔진으로 힘이 좋음. 전기 모터를 써보면 가끔 풀이 많이 자란곳은 모터가 멈추기도 하는데, 엔진은 거의 그런 일이 없다. 대부분 가스들은 메인터넌스를 잘하면 수명이 길다.

4. 가스 단점 : 일단 메인터넌스가 가장 단점이다. 기본적으로 엔진오일 교체와 휘발유 주입이 가장 귀찮다. 시끄럽다... 주변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주말에 이 엔진소리만 넘쳐나는 경우가 많음... 애들 낮잠도 불가능할 정도로 시끄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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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모델이다 보니 메인터넌스가 필요한데, 일단 이번 편에서는 박스에서 꺼내서 엔진오일을 주입하고 시동을 거는 것 까지 적어보려고 한다. 

언제나 강조하지만, 모든 DIYer에게는 매뉴얼이 가장 먼저 필독해야 하는 것이다. 제품 구입 단계 이전부터 가격비교등을 끝내고 구매를 한 이후에는 박스를 열기전에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읽고 숙지 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무적천위가 구매한 모델은:


2in1 모델인데, 2018년에 3in1 모델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웹사이트에서 사라질 수도 있다.

웹사이트에 가면 매뉴얼을 다운 받을 수 있다.




참고 하나 더, 대부분의 하드웨어 리테일러들이 파는 제품들은 이름이나 브랜드만 다르고 대부분 같은 회사에서 나왔다... 제품이 웹사이트에서 사라졌다면 다른 회사 브랜드 같은 제품을 보면 된다.



 Canadian Tire, Lowe's (Rona를 인수해 Rona도 같은 모델), Home Depot 셋다 같은 모델임... 제조사는 MTD CANADA • P.O. Box 1386 • 97 Kent Avenue • Kitchener, Ontario, Canada • N2G 4J1

어디든 상관 없으니 일단 매뉴얼을 다운받고, 잘 읽어보자.


매뉴얼상에는 SAE 10W-30이 권장 되어 있다. 무적천위는 첫 동봉된 10W30을 우선 썼다. 이후에 나올 엔진오일 교환 편에서는 자동차용 MOBIL 1 5W30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일단 집에 널렸으므로... 굳이 매 시즌 10W30을 추가 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참고로 스노우 블로워 편에서 다시 나오겠지만, 스노우 블로워 용은 5W 급을 추천 하므로 같이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다.

게다가 10W30은 아마 토론토 기준인듯 -_-;;; 캘거리에서 10W30으로 프라이머 없이 시동이 걸리질 않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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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픈 박스: 박스를 오픈한다. 이미 조립이 다 되어 있는 상태로, 손잡이만 조립하면 되게 박스에 들어 있음.


2. 매뉴얼 정독: 매뉴얼을 잘 읽는다. DIYer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매뉴얼 정독이다... 무적천위는 이미 온라인으로 다운받아 약 3회정도 정독했음.


3. 손잡이 조립: 조립은 간단하다. 손잡이에 붙여 놓은 여러 볼트와 너트들을 풀고, 잡아 당긴 후 조립을 마친다.











4. 엔진오일 주입: 엔진오일 주입이 가장 중요한 파트. 오일은 동봉된 오일을 썼다.








팁: 천천히 주입한다. 주입시 양 옆으로 넘쳐나기 쉽다. 오일 팬이 존재하지 않는 듯... 아니면 오일팬 자체가 엔진의 하부로 예상된다. (분리식이 아님) 그렇다면, 넓고 좁은 형태이다 보니 오일을 들이 부으면 양옆으로 샌다.

팁: 매뉴얼상 엔진오일 정량은 600ml, 하지만 적당양 부은 다음 꼭 딮스틱으로 찍자.

5. 휘발유 주입: 오일 주입이 끝나면 휘발유를 주입한다.





팁: 이 모델은 4행정 (Four Cycle) 엔진이므로 엔진오일과 휘발유를 섞어 쓰지 않는다.

팁: Fuel Tank Capacity가 나와 있지 않다. 얼마나 들어가는지 모르겠다. 설명서 상으로는 연료 주입구 끝에서 1인치 까지만 채우라고 나와 있다. 대충 여기저기 찾아보면, 0.2갤런 정도로 나온다. 0.2갤런 = 0.8 Qt = 0.7리터 정도... 많이 넣지 말자...


6. 시동: 엔진오일과 휘발유 주입이 끝나면 시동을 건다. 시동은 핸들바를 잡고 코일을 당겨서 건다.





팁: 캘거리는 추워서 잘 안걸린다.. (보통 봄에도 10도정도라...) 프라이머 3번을 꼭 눌러주자.

팁: 리코일 시동은 처음부터 당긴다고 걸리는게 아니니, 손잡이를 잡고 천천히 빼다가 저항감이 (촤하~) 느껴지면 확잡아 당기도록 하자.

팁: 설명서 상으로 30일 이상 휘발유를 사용하지 않을때는 꼭 스태빌 (Fuel Stabilizer)을 넣으라고 나온다. 이럴땐 저리 캔 (Jerry Can)이 작은편이 낫다... 무적천위는 캠핑카 끌고 다닐때 쓰는 20리터 25리터 짜리 캔이라 얼마나 들어가는지 감이 안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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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나올 잔디 깎기 엔진오일 교환편에 나오겠지만, 첫 오일교환은 5시간 정도 사용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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