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 점화 플러그 교체, 스파크 플러그 교체, Spark Plug Replacement, Engine Tune Up
각자의 차량 매뉴얼을 읽고 시행하기 바란다...
참고로 무적천위의 Chevy Avalanche의 매뉴얼에 따르면, 스파크 플러그는 100,000 miles = 160,000 km 에 교체이지만,
무적천위는 100,000 km에 교체 하였다. 일단, 교체 이유는 10년차에 접어든 차에서 스로틀 반응이 좀 느려지기도 했고, 출력 저하가 있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이걸 160,000 km 까지 끌고 가면, 앞으로 5년정도를 더 타야 하는데, 그때까지 교체 안하고 버틸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뭐 팔아먹을 차면, 그냥 타겠지만, 내가 탈차이니 지금 갈아 버리나... 5년후에 갈아 버리나... 굳이 오래된 스파크 플러그를 끼고 다닐 이유가 없지 않나? 남한테 돈주고 맡기는 것도 아니고 내가 하는데?
Chevy Avalanche는 형제 차종인 Chevy Tahoe, Suburban, Silverado 와 같이 Vortec 5.3L 엔진을 쓰기 때문에 일반적인 샵에서 튠업을 하면, 대충 $250~350 정도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고, 딜러쉽의 경우 조금 더 비쌀 것이다. 부품비 포함이지만, 인건비가 대략 $150~200 가량이다.
하지만, 본인이 직접 할 경우, 엔진 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충 4기통은 약 $30~ 정도, 6기통은 약 $50~ 정도, 무적천위의 경우 V8이기 때문에 8기통으로 8개의 Bosch Iridum을 준비 했다. 이미 올해에 할 계획이 있어서, 실제 구매는 $20.99 (2개)에 15% 디스카운트 할때 미리 구매를 해놨다. 20.99*4*0.85= $71.37. 기타 다른 장비들은 이미 옛날에 스파크 플러그 교체할 때 구매를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딱히 추가하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무적천위가 탔던 차들은 모두 V8 이였다... 98 Jeep Grand Cherokee, 04 Ford Explorer, 09 Chevy Avalanche)
부품을 다 준비 했다면, 이제 작업을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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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준비물: 스파크 플러그, 스파크 플러그 소켓 (딮 소켓), 래칱 정도가 메인 준비물이고, 작업을 좀더 쉽게 해주는 Socket Joint라던지, Adapter, Extension 같은 부품은 각자 알아서 차량에 맞게 준비 한다. Anti-Seize라던지, Spark Plug Protector라던지도 모두 개인의 취향임.
1-1. 가장 기본인 스파크 플러그 (점화 플러그), 실린더 수에 맞게 준비한다. 요즘은 대부분 Pre-gapped으로 따로 갭 (간극, 간격)을 맞춰주지 않아도 된다.
1-3. 스위블 래칱, 머리가 움직이는 래칱으로 작업을 도와 준다.
1-5. Anti-Seize, 앤타이시즈... 스파크 플러그 쓰레드에 발라서 고착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이후에 작업할 경우, 스파크 플러그가 엔진 블럭에 녹이 슬어 달라 붙는 것을 막아준다.
1-6. Spark Plug Protector, Dielectric Grease, 스파크 플러그 프로텍터 또는 다이일렉트릭 그리즈, 아마 같은 제품일거다. 이름만 다르고. 위의 앤타이시즈가 스파크 플러그의 쓰레드 부분을 보호한다면, 이제품은 스파크 플러그 커넥터와 스파크 플러그 와이어 (이그니션 코일과 함께 붙은 모델도 있어서 이그니션 코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스파크 플러그 부트 등에 이물질 유입과, 녹을 방지한다.
2. 제거 과정: 제거와 장착이 최대한 빨리 이루어지도록 순서를 알려주자면,
2-1. 스파크 플러그 와이어 제거: 와이어 제거시 스파크 플러그 커넥터 보다, 위에 있는 이그니션 코일과 연결된 부분을 제거하고, 다음에 스파크 플러그 커넥터를 뽑는 것이 쉽다.
사진상에서 빨간색 화살표 부분을 먼저 뽑는다. 그리고 노란색 부분을 뽑는다. 빨간색 부분은 쉽게 빠짐, 노란색은 스파크 플러그의 커넥터 부분이라 힘이 좀 들어간다.
2-2. 스파크 플러그 와이어를 전체 교체 하는 경우는 필요 없지만 (이경우는 히트쉴드만 뽑아서 새 와이어에 꽂아주면 된다.), 와이어를 재사용하는 경우, 와이어를 청소하고, 다이일렉트릭 그리즈를 발라주는 시간이 있으므로 스파크 플러그를 바로 제거 하지 않는다.
2-3. 스파크 플러그 와이어를 청소하고, 다이일렉트릭 그리즈를 바른다. 큐팁을 사용해서 얇게 발라도 되고, 귀찮으면 듬뿍 발라도 된다... (적어도 듬뿍 발랐던 98 Jeep Grand Cherokee에서는 문제가 없었다.) 이부분은 온라인에 논쟁이 많은 부분이니 (커넥터까지 바르느냐, 부트까지만 바르느냐...) 각자가 알아서 결정... 어차피 커넥터 까지 발라 줄꺼면 뭐, 듬뿍 바르나 펴바르나...
2-4. 새 스파크 플러그를 준비 한다. 제거와 동시에 장착을 위해서 새 스파크 플러그에 미리 앤타이시즈를 발라준다.
2-5. 헌 스파크 플러그를 제거 한다. 제거는 아래에서 더 자세히 설명.
2-6. 제거 하고 재빠르게 새 스파크 플러그를 삽입하고 조여 준다. 처음에 집어 넣어서는 손으로 돌려준다. 무리하게 처음부터 래칱을 이용하면 쓰레드가 파손될 수 있음.
2-7. 조여줄때 토크는 20N/M 토크.
3. V8 엔진에서, 특히 Vortec 5.3L 엔진에서의 제거는 조수석 부분이 상당히 어렵다. 운전자석은 조수석에 비하면 누워서 떡먹기... 그냥 I4 엔진 갈아주는 수준... 하지만... 조수석 4개, 특히 마의 8번... 은... 왠만한 DIYer가 시도했다가 울면서 포기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일단, 보이지 않고, 손이 닫지 않는다... Silverado면 좀더 넓을지도 모르지만, Tahoe, Suburban, Avalanche 3형제는 뭐... 말 다했다...
시행 해보지는 않았지만,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은 일단 가장 방해가 되는 엔진오일 딮스틱의 볼트를 제거하고 앞으로 뺀다는데... 젠장 볼트가 안보인다... 이방법은 포기... (사진상으로 2007년 이전의 GMT-800으로 보임..)
손을 넣고 아무리 힘써봐도 안된다... 혹시나 한국에서 이 GMT-900 플랫폼을 정비하는 사람은 이글이 도움이 될지도... (음... 아니 DIYer 들만... 한국에서 이차를 끌면서 DIY 할 사람이 있을까?)
무적천위가 찾은 방법은 휠아치 커버를 제거 하고 그쪽으로 작업 하는 것이 였다.
8번은 물론이고, 나머지도 이쪽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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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교체가 끝나고 엔진 시동을 건다. 테스트 드라이브를 해보고 작업을 마친다.
교체전 증상이 출력저하, 쓰로틀 반응이 느렸다면,
교체후 증상이 완화 되었다. 10년전이라 새차의 느낌이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도 새차의 느낌이 이런 느낌이 었으리라 생각된다. 쓰로틀 (액셀레이션) 반응이 빨라지고, 즉각적으로 응답하여 출력이 증가되었다.
2. 제거 과정: 제거와 장착이 최대한 빨리 이루어지도록 순서를 알려주자면,
2-1. 스파크 플러그 와이어 제거: 와이어 제거시 스파크 플러그 커넥터 보다, 위에 있는 이그니션 코일과 연결된 부분을 제거하고, 다음에 스파크 플러그 커넥터를 뽑는 것이 쉽다.
사진상에서 빨간색 화살표 부분을 먼저 뽑는다. 그리고 노란색 부분을 뽑는다. 빨간색 부분은 쉽게 빠짐, 노란색은 스파크 플러그의 커넥터 부분이라 힘이 좀 들어간다.
2-2. 스파크 플러그 와이어를 전체 교체 하는 경우는 필요 없지만 (이경우는 히트쉴드만 뽑아서 새 와이어에 꽂아주면 된다.), 와이어를 재사용하는 경우, 와이어를 청소하고, 다이일렉트릭 그리즈를 발라주는 시간이 있으므로 스파크 플러그를 바로 제거 하지 않는다.
Heat Shield가 장착되어 있는 상태 |
Heat Shield를 떼어낸 모습 |
2-3. 스파크 플러그 와이어를 청소하고, 다이일렉트릭 그리즈를 바른다. 큐팁을 사용해서 얇게 발라도 되고, 귀찮으면 듬뿍 발라도 된다... (적어도 듬뿍 발랐던 98 Jeep Grand Cherokee에서는 문제가 없었다.) 이부분은 온라인에 논쟁이 많은 부분이니 (커넥터까지 바르느냐, 부트까지만 바르느냐...) 각자가 알아서 결정... 어차피 커넥터 까지 발라 줄꺼면 뭐, 듬뿍 바르나 펴바르나...
내부에 이미 묻어 있던 그리즈를 닦아낸다, 브레이크 클리너를 큐팁에 묻혀서 안을 닦아냈다. |
또 다른 큐팁 (반대편을 쓰면 된다)을 이용해서 프로텍터 (다이일렉트릭 그리즈)를 내부에 고루 발라준다. |
2-4. 새 스파크 플러그를 준비 한다. 제거와 동시에 장착을 위해서 새 스파크 플러그에 미리 앤타이시즈를 발라준다.
Anti-Seize Lube |
Thread 부분에 발라준다. |
2-5. 헌 스파크 플러그를 제거 한다. 제거는 아래에서 더 자세히 설명.
2-6. 제거 하고 재빠르게 새 스파크 플러그를 삽입하고 조여 준다. 처음에 집어 넣어서는 손으로 돌려준다. 무리하게 처음부터 래칱을 이용하면 쓰레드가 파손될 수 있음.
좌측이 오래된 스파크 플러그 우측이 새 스파크 플러그이다. |
2-7. 조여줄때 토크는 20N/M 토크.
3. V8 엔진에서, 특히 Vortec 5.3L 엔진에서의 제거는 조수석 부분이 상당히 어렵다. 운전자석은 조수석에 비하면 누워서 떡먹기... 그냥 I4 엔진 갈아주는 수준... 하지만... 조수석 4개, 특히 마의 8번... 은... 왠만한 DIYer가 시도했다가 울면서 포기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Vortec 5.3 |
운전자 쪽 1357번 실린더는 쉽다. 눈에도 보이고... |
일단, 보이지 않고, 손이 닫지 않는다... Silverado면 좀더 넓을지도 모르지만, Tahoe, Suburban, Avalanche 3형제는 뭐... 말 다했다...
조수석 쪽 |
조수석쪽 2468번은 잘 보이지도 않음. |
시행 해보지는 않았지만,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은 일단 가장 방해가 되는 엔진오일 딮스틱의 볼트를 제거하고 앞으로 뺀다는데... 젠장 볼트가 안보인다... 이방법은 포기... (사진상으로 2007년 이전의 GMT-800으로 보임..)
딮스틱은 물론이고, 화살표 표시된 호스 (아마도 쿨런트 호스일거임)도 뽑는다. |
손을 넣고 아무리 힘써봐도 안된다... 혹시나 한국에서 이 GMT-900 플랫폼을 정비하는 사람은 이글이 도움이 될지도... (음... 아니 DIYer 들만... 한국에서 이차를 끌면서 DIY 할 사람이 있을까?)
무적천위가 찾은 방법은 휠아치 커버를 제거 하고 그쪽으로 작업 하는 것이 였다.
8번에 소켓과 워블 익스텐션을 이용해서 작업을 한다. |
8번은 물론이고, 나머지도 이쪽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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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교체가 끝나고 엔진 시동을 건다. 테스트 드라이브를 해보고 작업을 마친다.
교체전 증상이 출력저하, 쓰로틀 반응이 느렸다면,
교체후 증상이 완화 되었다. 10년전이라 새차의 느낌이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도 새차의 느낌이 이런 느낌이 었으리라 생각된다. 쓰로틀 (액셀레이션) 반응이 빨라지고, 즉각적으로 응답하여 출력이 증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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