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 브레이크 블리더 스크류 교체 Brake Bleeder Screw Replac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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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브레이크 로터, 브레이크 패드 교체를 하면서 타이어를 차에서 떼냈기 때문에 시간도 절약할 겸, 근 2년 만에 브레이크액 블리딩도 같이 했다. (로터, 브레이크 패드, 블리딩은 아래의 링크 참고)
이번 브레이크 로터, 브레이크 패드 교체를 하면서 타이어를 차에서 떼냈기 때문에 시간도 절약할 겸, 근 2년 만에 브레이크액 블리딩도 같이 했다. (로터, 브레이크 패드, 블리딩은 아래의 링크 참고)
DIY - 디스크 브레이크 로터 교체 Brake Rotor Replacement
[BY 무적천위] 브레이크 로터,
또는 브레이크 디스크라고 부르는데, 패드에 반해 로터는 내구성이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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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 교체 Brake Pads Replacement
[BY 무적천위]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 교체. 보통은 로터보다 패드가 먼저 나가고, 패드의 교체는 매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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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 브레이크 액 교환
Brake Fluid Bleeding
[BY 무적천위] 자는데 자꾸 핸드폰이 찡찡거려서 보니 이글이 어디 네이버 메인이라도 올랐는지 없던 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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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이 넘게 탔던 차라 그런지, 막판에 뒤쪽 블리딩 니플의 볼트 헤드가 뭉개져 (보통 "야마" 났다고 했는데,
적당한 한국말을 모르겠다... 영어로는 Stripped, Rounded) 스패너로는 더 이상 열고 닫을 수가 없게 되었다.
DIYer에게 작업 중 이런 일이 발생하면...
거의 돌아버린다..
하아... 작업 도중 이런 황당한 일이 발생하면, 여러모로 참 피곤하다. 더욱이 DIYer들은 한 작업만 보고 하기 때문에 이런 불시에 발생한,
예측이 불가능한 사고는 대처하기가 참 힘들다.
| Canadian Tire
Brake Bleeder Screw Assortment Kit helps restore brakes to
proper operation | Canadian Tire
www.canadiantire.ca
빠른 판단으로 그냥 스크류 하나 사서 교체하자! 라고 무턱대고 근처 파트 샵에 갔지만, 역시나 특정 차량의 특정 부품,
특히나 이렇게 작은 부품은 상시 구매가 안되는 경우가 더 많았다. 이곳저곳 뒤지다가, 그나마 한 군데에서 비싼 (TT) 가격에 판매하는 제품을 얼른 하나 구매해서 해가 지기 전에 작업을 마치고 전체 작업을 마무리 하게 되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브레이크 로터
4개, 브레이크 패드 4짝, 블리딩 4짝을 동시에 진행하기에는
DIYer는 약간 무리가 있다. 전체 작업 시간은 대략 2일, 총 12~15시간가량 소모했으며,
약 2시간을 저 작은 제품 하나를 구매하기 위해 캘거리를 헤매었음.)
아무튼 이참에 작업을 하나 더 소개하겠다.
Brake Bleeder Screw Replacement, 브레이크 블리더 스크류 교체 작업이다.
일단, 아주 당연한 말이지만... 브레이크 블리더 스크류가 있어야 한다.
차량 메이커 마다 사이즈가 다르므로
-_-;;; 미리 준비를 하자
(과연 볼트가 뭉개지지 않았다면, 미리 준비해서 할 작업일까 -_-;;;)
먼저 가장 기본적으로 바퀴를 제거하기 위해,
차를 올린다.
Lift up 또는 Jack up, : DIYer 기준으로 설명을 하자면,
1. 먼저 올릴 바퀴를 제외하고는 모두 휠 척 (또는 간단히 나뭇조각 등등)으로 바퀴를 받힌다.
(안전을 위해서)
사진출처: http://www.realworktrucks.com/wheel-chocks/heavy-equipment-wheel-chocks/heavy-equipment-wheel-chock-mc2000.html
2. 제거할 바퀴의 러그 너트의 토크를 푼다.
(차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바퀴들이 땅에서 떨어진 상태로는 토크를 풀기가 힘이 듦, 제거가 아니고,
러그 너트가 풀릴 정도로만, 힘으로 미리 돌려놓는다.)
3. 차량을 잭으로 올리고,
액슬 스탠드를 받힌다.
(안전을 위해서 액슬 스탠드를 이용한다. 별로 상관없으면 잭으로 작업을 해도 되지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므로, 예를 들어, 하부에서 작업 중 친구한테, 야 엔진 후드 좀 열어줘 했는데, 자기 차랑 달라서 모르고 파킹 브레이크 레버를 당겨 버렸다면, 당신은 고인이 될 수 있다.)
무적천위 차의 후드 열림 레버는 빨간 화살표 쪽이다. 잘못해서 노란 화살표 쪽을 당기면... (와이프 차의 후드 열림 레버는 무적천위 차의 파킹 브레이크 위치에 있어서 와이프에게 부탁하면 그냥 바로 파킹을 풀어버린다...) 파킹 브레이크가 풀리면서 잭이 뒤로 쓸려서 차가 떨어질 수 있다... 항상 액슬 스탠드로 고정시키자.
4. 아주 살짝, 바퀴만 빠질 정도로 올리면 된다. 다른 작업이면 모를까,
브레이크 쪽 작업은 바퀴만 떼어내면 되기 때문에 바퀴만 공중에 뜨면 바로 뺄 수 있다.
지상에서 1cm만 띄웠다...
괜히 올려봐야 힘만 드니...
5. 바퀴를 떼어내고, 작업을 준비한다.
DIYer들은 임팩트 렌치 쯤 하나 가지고 있어도 된다. 얼마 안 함.
보통 세일할 때 사면 한
$30~$50에 구매 가능.
솔직히 여기까지가 힘들어서
DIYer들의 작업은 주로 바퀴를 떼지 않고 하게 된다.
브레이크 블리딩도 보통은 차 밑으로 들어갈 공간만 있다면
OK.
본격적인 작업, 이라고 할 것도 별로 없다... 간단히 요약하면, 캘리퍼를 떼어내고, 스크류를 제거하고, 다시 장착하고, 캘리퍼를 장착한다. 이게 다임. (후에, 또는 앞서 설명한 브레이크 패드 교체와 거의 비슷하다.
어느 포스트가 먼저 발행될지 모름.)
1. 캘리퍼 제거: 캘리퍼 뒤에 위치한 캘리퍼 볼트를 제거한다.
캘리퍼 볼트 위치
2. 스크류 제거: 캘리퍼를 제거하면, 보통 브레이크 플루이드 라인이 꽂혀 있어서 그다지 크게 돌리거나 떼낼 수 없다.
우리는 DIYer임으로 가장 편한 곳에 올려놓고 다른 작업을 한다.
이 부분이 Brake Bleeder이다.
이 부분이 뭉개진 블리더 스크류이다.
이번 작업에서는 브레이크 플루이드가 흘러나오므로, 로터와 브레이크 패드 쪽에 천 등으로 덮어 놓고 작업을 하는 것이 좋다.
열기 시작하면, 왈칵 나오는 게 아니라 조금씩 나오기 때문에, 샾 타월 등으로 주변을 감싸고,
로터도 덮고 하는 게 좋다.
본인이 작업할 때는 스크류 주변에도 샾타월로 감고 작업을 했다.
일단 가장 문제는 뭉개진 볼트 헤드가 문제이므로 제거 작업에는 10mm 소켓을 썼는데,
다행히 먹혔다.
안 먹혔다면,
바이스 그립이라던지,
정 안되면,
용접까지 고려해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뭉개진 스크류 헤드,
이 부분이 나가서 전체를 갈아야 함.
3. 스크류 장착: 오래된 스크류 또는 고장 난 스크류를 제거 했다면 새 스크류를 장착한다.
새로 구매한 제품,
원래 싼 건 개당 $2.99이나, 주변에 스탁이 없어서, 울며 겨자 먹기로, 2개 1세트에 $18.99에 구매.
보통 스크류의 가격은 저렴한 것으로 판단되나,
갑자기 발생한 사고로 미리 스크류를 구하지도 못 했고,
블리딩 작업 중 공기가 들어가서 블리딩을 한번 더하려고 하다가 뭉개졌기 때문에 차량을 바로 쓰지도 못 했다.
무적천위의 경우에야, 와이프 차도 있고,
안되면 친구들에게 부탁을 해서 구하던지 하는 것이 좋다.
이럴 때는 최대한 파트 넘버와 차량 정보를 잘 전달 해야 한다.
토크 락 스펙
Brake Caliper Bleeder Screw 12 N·m 106 lb in.
4. 브레이크 피스톤 되감기:
영어로 Piston Rewind라고 하는데, 한국말로는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브레이크 피스톤을 최대로 집어넣는다.
싱글 피스톤이라면 그냥 클램프로 돌려도 되고,
멀티 피스톤일 경우 이전에 쓰던 브레이크 패드나, 나무 등을 이용해서 한꺼번에 되감는다.
보통 판매하는 브레이크 툴을 이용해도 되고,
(비싸다) 그냥 흔히들 이용하는
C-Clamp를 이용해도 된다.
(저렴하다) 본인이 이용하는 C-Clamp는 3인치 짜리 클램프로, 보통 캘리퍼 보다 크다고 생각하는 픽업트럭용 캘리퍼에 딱 맞는다. (조금 작지만,
머리를 잘 쓰면 사용 가능)
가격차이가 크지 않으므로, 애초에 큰 클램프를 구매 해도 된다.
무적천위가 쓰는 클램프,
한 $5?
5. 피스톤을 되감았으면, 캘리퍼를 원래 위치에 고정시킨다. 볼트로 다시 고정시키고 토크를 맞춰서 볼트를 잠근다. 대충 토크 락 수치를 보면:
가이드 핀으로 차 모델에 따라 전방에 약 108 N.m 정도로 나온다.
6. 브레이크를 천천히 여러 번 (5회 이상)
밟았다 떼어서 피스톤 위치를 잡는다.
Self-adjusting Disc Brake의 경우, 피스톤이 브레이크 패드를 밀어서 로터에 컨택을 한 후에 페달에서 발을 떼면 뒤로 돌아가면서, 로터와 패드를 최소로 컨택하게 만든다.
7. 블리딩을 통해 작업 중에 들어간 공기와,
오래된 브레이크 플루이드를 빼낸다. 블리딩은 이전 포스트 참고:
DIY - 브레이크 액 교환
Brake Fluid Blee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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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테스트 드라이브를 시행한다.
테스트 드라이브는 저속에서 브레이킹 성능을 먼저 테스트하고, 천천히 속도를 올려서 테스트한다. 어느 정도 속도를 올리면서 테스트를 해서 별 이상이 없으면, 차가 없는 곳에서 고속으로 테스트해본다.
물론 한국 같은 곳은 힘들 수 있지만, 캐나다에서는 이 정도 고속 테스트야 오후에 사람 없을 때 고속도로 테스트도 가능하다.
9. 모든 테스트 후 이상이 없으면, 러그 볼트를 토크 스펙에 맞춰서 잠근다.
보통 캐나다에서는
40~100km 주행 다시 리토크를 한다.
각자 차량 매뉴얼에 따라 러그 볼트 토크를 확인한다. 무적천위 차량의 토크는
140 lb ft
140 lb ft의 토크 세팅은 저렇게 한다. 숫자를 보면, 140에 아래 봉에
0이기 때문에
140이다. 조금 더 돌리면,
1 2 3 4 5 등이 나오고, 140 + 1 2 3 4 5 등으로 토크를 세팅한다.
10. 휠 커버가 있다면 씌운다.
휠커버는 다양하니 각자 차량에 맞게...
간단한 블리더 스크류 교체 작업이지만, 실제로는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로터와 작업시간이 거의 동일하다.
어차피 바퀴를 땔 때부터 작업은 길어질 수밖에 없으니...
추가: 써놓고 보니 캘리퍼를 떼지 않고 하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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