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 세이프티 게이트 힌지 수리, Safety Gate Hinge Replacement
게이트를 설치해놓고 한 5년 정도 쓰고 있었는데, 그동안은 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막내가 2살이 넘으면서 엄마를 찾다가 게이트를 밟고 올라서기 시작했고, 급기야 게이트 아래 힌지 부분이 고장나기에 이르렀다.
쪼꼬가 올라가서 부서졌음…
Babies R Us 에서 샀지만, 걔들은 게이트 스페어 파트를 따로 팔지 않고…
제조사 (수입사인듯)인 Safety 1st에서도 따로 스페어 파트를 팔지 않고…
이베이에서 가장 비슷한 파트를 발견했으나… 필요한 건 작은 부품 하나인데 … 가격이 억장이 무너지는… 차라리 세일할때 게이트를 하나 더 사겠다 -_-;;;
12.90파운드면, 캔불로 거의 22불 넘어감. 게이트 반값 세일하면 25불쯤 나오겠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해서… 그냥 임시로 수리를 했다…
원래 생각은 힌지를 사다가 봉을 뽑고 가운데 파트를 제거하고 다시 봉을 박아서 쓸까 했는데…
저부분을 제거하고 봉만 쓰려고 했는데, 일반 힌지와 다르게 봉이 안빠지는 구조? 힌지 모양이 보통 도어 힌지와 다르게 살짝 올라와 줘야 하기 때문에 저 힌지로 보고 있었는데...
일반 게이트 힌지나 도어힌지를 보면 상단부만 볼드되어 있고, 나머진 직선인 구조라 못 같은걸 대고 치면 빠지겠는데… 이건 안빠게 생겼고… 사서 하다가 환불하기 보다는, 작전을 바꿔서 그냥 고리 모양으로 만들기로 했다…
메인은 일단, 코너 브레이스.
코너 브레이스의 크기가 커지면 가격이 올라간다... 따라서 제일 작은 부품을 쓰고... 볼트는 5mm가 가장 잘 들어가는 크기임. 여차하면, 6mm를 쓰고 코너 브레이스 구멍을 드릴로 늘려줘도 된다...
일단 부품값은 대략 2.50불 선 (코너 브레이스 4개가 가격이 제일 쎄다. 1개로 치면, 35센트 정도), 코너 브레이스 1개로 치면 1.16달러…
저렇게 만들기로 했다.
볼트 길이가 좀더 길면 좋겠지만… 시간내에 찾을 수가 없었음.
대충 완성…
보기엔 별로이나 작동은 함.
마눌님 왈... 애가 올라가면 또 고장나지 않겠어?
무적천위 왈... 애가 올라가는게 비정상적인 사용 용도 아니겠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