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 스즈키 블러바드 M90 오일 체인지 (인트루더 1500) Suzuki Boulevard M90 Engine Oil Change

2014 형이지만, 500km 가량 거의 새것 같은 중고바이크를 구매한 덕에, 1000km 브레이크인을 내가 하게 되었다.


일단, 엔진 오일 체인지와 파이널 드라이브 오일 체인지 두 건을 1000km 지난 시점에서 하게 되었고, 엔진 오일 교체 작업기를 써본다. 2014 Suzuki Boulevard M90



오일 교환 (Break-in 끝난 시점) 바이크  구매후 1000km 달린 시점이고, 이후로는 6,000km  오일 교환만 해주고, 1년에 한번 시즌 끝난 시점에 필터까지 교환할 예정이다. (교체가 빠르다면, 매뉴얼을 곧이곧대로 따를 필요는 없다.


엔진오일 교환이 200불이 넘어가는 바이크 딜러쉽에다 이걸 맡길 필요는 없다고 본다. 아주 간단한 교체이다. 보통 자동차 오일 교환보다 바이크 교환이 쉬움.



먼저 바이크를 스탠드에 세운다. (그냥 스탠드에 항상 서있다. 그대로 교체해도 무방) 오일 체인지를 위해 스탠드를 만드는 사람도 있으니, 관심 있으면 제작도 가능하다.





그냥 무적천위는 나중에 세일하면 하나 구매할 생각은 있음. 이번엔 그냥 풋 스탠드에 세운채로 작업. 교환작업은 퇴근길 25km 주행직후라 오일이 따뜻할 때 임.

1.  드레인 플러그를 푼다.



 잘 보면 풋 스탠드 바로 옆에 드레인 플러그가...



참고로 무적천위는 살짝 먹었음 자동차용 오일 팬이 안들어감 -_-;;;  바이크 지상고가 너무 낮아서 이전 바이크들 처럼 드레인 플러그 밑에 바로 팬을 놓을 없었다.


방법적인 측면으로는 반대로 가면 살짝 해결이 가능함. 스탠드에  세워둔거라 왼쪽으로 접근이 안되지만, 오른쪽으로는 공간이 있다.
참고로 스탠드 작업을 염두한 드레인 플러그가 오일팬 중앙이 아닌 왼쪽 측면으로 붙어 있음.

2.  엔진 오일을 빼낸다.   플러그도 열어준다.



1000km 사용한 엔진 오일의 색깔… 잘 안보이지만, 거의 한 5000km 뛴 자동차 오일 색임 -_-;;; 한 4년 묵어서 그럴지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플러그로 오일을 부어서 플러쉬를 해준다.

3. 엔진 오일: 엔진 오일은 매뉴얼상 10W40 오일 




무적천위는 이번에 세일할때 미리 13 정도 구매를 했다


오일값이 살짝 비싸서... RP Max Cycle = 18.99 20% 오프 세일을 1년에 4번 정도 하는데 14.99에 한번 교환 3통씩 1년에 6통이면, 환경비+택스 포함 95.07이다... 거의 100불에 육박한다...

아마도 한 2년 써보고 계속 쓴다 싶으면, Delvac 5W40이나 Rotella T6 5W40을 써볼까도 생각중임...

4. 플러쉬도 어느정도 끝났으면, 이제 오일 필터를 연다.






오일 필터도 우측에서 접근 하는게 쉽다.  스포츠 바이크 처럼 페어링을 제거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교체 속도가 훨씬 빠름.




스즈키 정품 필터가 장착 되어 있는 경우, 오일 필터를 제거하기가 힘들다

이전에도 스즈키 바이크를 탔었고, 오일 교체를 했던터라  당시 바이크를 정리한지 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필터 렌치를 가지고 있다

오일필터 가격은 캐나다 (캘거리) 기준으로 K&N 필터보다 정품 필터가 더 싸다... GW Cycle World에서 18.99인가? 19.99인가에 판매중... K&N 필터가 대략 26~27불 정도... 프램이 약 18~20불 정도... 그가격이면 정품으로...
5. 오일 필터를 장착한다.



오일필터에 오링에 엔진오일을 살짝 뭍혀서 발라준다. 손으로 만지기 귀찮으니 오일 필터를 오일 팬에 찍어서 서로 문대준다.


토크는 20 N.m

6. 드레인 플러그를 잠근다






드레인 플러그는 자석이고, 쇳가루가 꽤나 많이 묻어 있다. 깨끗이 닦은 후 장착을 하자.




토크는 23 N.m

7. 플러그 열린 홀에 엔진 오일을 붓는다.

혹시나 모를까봐 친절히 쓰여 있다.





참고로 오일통은 저렇게 든다, 완전히 기울이기 전에 쏟아지지 않게...




오일 색이 보라색이라... 육안으로는 오일 상태를 판단하기 어려워 보이지만, 대충 딮스틱으로 찍어서 바르면 보라색이 많이 옅어진다. 옅은 보라가 아니면 오일 상태가 안좋은 것이라 보면 됨.

정량은 3000ml 이나, 넣다 보면 그거보다 적게 넣는게 좋다. 오일 필터까지 갈고 3200ml 넣어야 하지만, 3Qt = 2800 ml 정도 넣어도 여전히 딮스틱에는 풀로 나온다

8. 플러그를 닫는다. 지정된 토크는 없다. 그냥 손으로 잠궈 줬음.

9. 시동을 걸어 한 5~10분간 오일을 일순하고, 시동을 끈 뒤 한 10분 후에 딮스틱을 찍어 오일량을 확인한다. 



이렇게 보는게 아님. 사진은 그냥 딮스틱을 보라고 찍었는데, 오일량이 안찍혀서... 그냥 샵타월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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