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 토윙 미러 Towing Mirror

원래 생각 했던 것은... 사이드 미러의 완전 교체 였다. 무적천위의 2009년형 Chevy Avalanche에도 Chevy Silverado 똑같은 토윙 미러를 장착할 있기 때문에...

하지만, 엎었다... 중요한 가격이 였으니... 여기저기 둘러보고 혼자 충분히 교체가 가능하다고 해도, 재료비 (미러값) 가격이 줄지가 않더라... 하아... 따라서 DIY 작업은 아니다. 도어 패널 뜯고 사이드 미러 교체를 상상했더라면, 이번 것은 아니다... 그냥 이것저것 시도 해보고 결론이 이리로 났다 정도 이다.


지금 사이드 미러에 장착된 오토 딤을 빼고, 시그널/히트만 가져가도 짝당 250불 정도... 양쪽 교체에 재료비만 500불. 다포기하고 매뉴얼 토윙미러만 짝당 100불 정도 한다. (매뉴얼로 할려면, 차라리 이제 나올 어태치드 방식이 낫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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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천위가 처음 RVing 시작하던 무렵에는 RV 작아서  (당시 22ft 모델) 그다지 토윙 미러의 필요성을 느꼈다.  하지만 가족이 늘고, RV 사이즈가 커지면서 운전이 상당히 힘들어 졌고, 모델명상 26ft 현재의 RV 트레일러 전체 길이가 30ft 넘었다. (30.5 = 9.271 meter) 실측으로는 아래까지 27ft 나오고 가장 부분이 28ft 나오는 같다.

그러다 보니, 뒤가 안보이게 되는 것이였다. 사이드 미러를 아무리 들여다 보고 본인이 움직여보고 해도 뒤에 있는 차가 안보이는게 가장 불안했다. 안보인다... 그냥...



사실, 전체 무게 재어 본다고 도로옆 Vehicle Inspection Centre에서 무게를 달아보고 나가다가 다시 재보려고 살짝 후진을 했는데, 나와보니 뒤에 머스탱이 거기들어와 있더라. -_-;;; 거기 있는건진 몰라도, 그렇게 바짝 붙어서… 가뜩이나 뒤도 안보이는데… 거기에 트레일러는 후진등이 없고… 까딱하면, 머스탱 하나 발라 먹을뻔 했다.

암튼, 그러다 보니 토윙 미러로 바꿔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해서 초기에는 싸게 가보려고, 저렴한 블라인드 스팟 미러를 주문해서 비슷하게 만들어 보았다.


하지만, 좁은 거울면으로 거의 있으나 마나한… 


해서 결국 판매하는 제품으로... (주문한 블라인드 스팟 미러를 이용하면, 트레일러의 바퀴를 볼수 있다. 좌 우 회전시 바퀴가 턱에 걸리거나 하는 것을 볼 수 있음)



기본 사이드 미러로는 RV의 앞면만 보이고 옆면이 보이지 않는데, 이정도 토윙미러로 옆면이 보인다. 운행중에는 살짝 고개를 돌려주는 것으로만 해도 뒤의 차량까지 보임.


장점이라면, 일단 스냅 온/오프 방식으로 쉽게 장탈착이 가능하다. 캠핑장 도착후 밖에 돌아다닐때는 탈착해서 바람의 저항을 좀 줄일수 있음... 보관이 그닥 어렵지 않다는 점도 장점, 캠핑카 스토리지에 그냥 처박아둬도 됨.

단점이라면, 일단 가격... 두개 근 $100 가격이 싸지 많은 않다... 아마 한국이나 중국에서 비슷한 상품이 나왔다면 (아마 특허로 미국에서 막겠지만, 필요하면 중국이나 한국은 특허고 지랄이고 싸게 만들면 장땡이니..) 2개 5만원도 안될 가능성이 크다... 장점이자 단점인 쉬운 장탈착은 곧 쉬운 도난의 가능성... 이걸 붙여놓고 어디 잠깐 갈수가 없다... 10초면 두개 다 땔수있음... 보통 캠핑가는 길에 슈퍼스토어나 월마트 들어갈땐 이걸때서 앞좌석에 박아두고 감... 거기서 오는또다른단점... 수동 조절식 거울이다 보니, 장탈착시 살짝 틀어지면... 조절이 어려움... -_-;;; 내려서 하기도 힘들고 (특히 조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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