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 리어 디퍼런셜 오일 교환 Rear Differential Oil Change
7월 캠핑을 앞두고, 갔다와서 하느냐 가기전에 하느냐로 망설이던, 트랜스퍼 케이스와 앞 뒤 디퍼런셜 오일 체인지를 하루에 다 하게 되었다. 따라서 3개의 교체기가 한번에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매뉴얼상 디퍼런셜은 인터벌이 안나와 있다.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차량 매뉴얼에도 없다. 인터넷 상에는 50,000km 이야기도 있고, 100,000km 이야기도 있다. 무적천위의 경우 RV를 끌기 때문에 실제로 교체는 50,000km 에 한번씩 해주고 있다. 이번이 두번째 교체임. 첫 교체때 많은 쇳가루를 동반한 검은 오일을 보고, 교체하길 잘했다 생각이 들었고, 이번 교체에서 확인한 봐 첫번째 교체를 빨리 하면, 두번째 교체는 좀 더 끌어도 되겠다 싶다.
이전에 설명한 포스트도 있는데, 이번작업에서 사진을 많이 찍어 놨으므로, 글을 한번 더 낸다. 무적천위 차는 전방 디퍼런셜과 후방 디퍼런셜 교체법이 다르므로, 여기서는 두개의 작업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이번은 후방이다.
이번은 후방이다.
1. 먼저 디퍼런셜 오일 온도를 올리기 위해 4륜 구동 HIGH로 놓고 (약 80km/h 정도까지 운행을 한다. 몇일전 깜빡하고 켜놓고 130km/h로 달려서 이번 교체를 앞당겨 시행했다.) 동내 주변을 돌아서 오일 온도를 올렸다.
2. 차를 올린다. 이경우 후방 디퍼런셜 작업을 위해서 램프를 뒷바퀴에 대고 후진으로 올렸다. 반대로 두고 전진으로 올려도 똑같음.
※팁: 디퍼런셜 커버를 열때는 전체적으로 조금씩 열고 난 후에, 아래 5개 볼트만 남기고 위의 5개를 먼저 제거 하고, 아래 5개는 천천히 풀어준다. 제거하지 말자. 어느정도 풀어지면, 오일이 쏟아져 내리기 때문이다.
4. 드레인이 끝나면, 디퍼런셜 커버를 제거한다.
5. 커버를 닦기전에 먼저 디퍼런셜을 청소한다.
6. 디퍼런셜을 말리는 동안, 커버를 닦아준다.
커버 안에 자석이 있다. 자석에 붙은 쇳가루를 닦아낸다. (은색으로 볼록 솟은 부분이 쇳가루)
커버 전체를 닦아준다. 원래 저색임.
8. 디퍼런셜이 어느정도 마르고 아랫 부분을 충분히 닦았다면, 이제 커버를 닫는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손으로 어느정도 돌리면, 볼트가 다 들어간다.
10. 필 플러그를 연다.
11. 여기도 생각보다 (통 사이즈가 길다…) 넣기가 애매 하므로, 그냥 펌프를 써서 넣는다.
권장 오일은 75W90 Synthetic으로 대부분의 GM 유저들은 앞뒤를 다 이걸로 4통 사다가 넣는 경향이 있다. (펌프 사진이 없어서 프론트 디퍼런셜 사진으로 때움)
12. 정량은 나와 있지 않다. 대부분의 인터넷 정보에서 2.6L로 나온다.
이런 웹사이트를 참고 해도 된다. (여기도 2.6리터로 나옴)
매뉴얼상 레벨 맞추는 법을 참고하고, 레벨을 맞춘다. (레벨 = 용량)
팁이라면, 무적천위는 손가락보다는 헥스렌치를 씀.
13. 필 플러그를 잠근다.
토크는 따로 안나왔지만, 대부분의 GM 필 플러그, 드레인 플러그는 15~18ft lbs. 대략 21Nm로 맞추면 된다.
후방의 핵심은 커버를 여는것… 솔직히 귀찮지만, 어느정도 손상이 되었는지, 때가 꼈는지를 자세히 볼 수 있다.
댓글
댓글 쓰기